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캐나다 알버타주에서 만난 G37X 캐나다에 출장다녀왔습니다. 6월부터 9월까지는 20도 내외의 선선한 여름이고 나머지는 영하 30도를 오르내리는 겨울이 강력한 지역입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4륜구동 픽업트럭이나 짚을 많이 타고 아우디의 콰트로 또한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거기엔 인피니티의 G37도 4륜구동 버전으로 있었으니... 항상 인터넷으로 보면서 부러워하던 바로 그 버전입니다. 겨울이면 뒷바퀴 횅횅 돌아가는 2륜구동이라 항시 부들부들 떨면서 운전했는데 4륜구동 G37X를 보니 하체를 뜯어오고 싶었습니다. 더보기
G37세단의 정차시 RPM, 어느정도가 정상일까? 일단 사진부터 보고 시작할까요? 지난해 말, D에 놓고 정차시 엔진회전수가 꿀럭거리며 오르락 내리락 하는 현상이 있어 관련 부품을 교체한 일이 있습니다. 연료가 좋지 않아서, 혹은 공기유입이 원활치 않아서 등등 여러 해석이 있었지만 어쨌든 부품을 교체하니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진의 상태는 날씨가 추워서일 것이라 추측합니다. 평소 왼쪽 사진처럼 5,000rpm 500rpm정도 유지하던 차가 어제는 7,000rpm 700rpm 까지 올라가 있었습니다. 10분정도의 짧은 거리를 주행하는 동안이라 아직 엔진이 열좀 덜 받았기 때문이라고 추측합니다. 하지만 기록은 해 두고자 블로그에 사진과 글을 남깁니다. 왼쪽은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찍은 사진. 주행시간은 30분 남짓. 오른쪽은 서울역에서 회사를 오면서 찍은.. 더보기
오래만에 G37블로그를 다시 쓰면서 22222km에 블로그 글을 썼는데 지금은 33333km를 넘어섰으니 한참을 띄어 먹었군요. 앞으로도 자주쓸지 어떨지 모르지만 일단 하나하나씩 새로운일, 문제점, 개선점 등등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회사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나오는데 문득 엇그제 다른층에서 옆에 있던 차와 마주쳤습니다. 또 바로 옆자리에 대게 된것이죠. 물론 자주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만 본래 주차장 구석자리에 벽으로 바짝 붙여대는 제게는 한동안 옆자리 고정친구였던 블루 모닝이 어디갔는지 궁금합니다. 모닝옆에 대면 그래도 공간이 넉넉해서 좋았는데 ㅎㅎ 지난번 조수석 문짝에 '문콩'을 당한 뒤론 아주 조심스러워졌습니다. 세차도 안하면서 말이죠 -_- 최근들어서는 실내에 습기차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특히 오늘같이 눈이나 비가 오는 날엔.. 더보기
G37s는 특히 가로등 조명 아래서 이뻐보이더라 밤에 운동을 마치고 나오다가 몇 번인가 깜짝 놀랐습니다. 낮에 먼지때 묻은 차가 밤 가로등 빛 아래서는 어찌나 반짝거리는지. 이런걸 두고 '조명빨'이라고 하나 봅니다. 잠시 시동걸어놓고 뒤에서 한장 찍어봤습니다. 처음 디자인 보고 제일 맘에 안들었던게 뒷모습인데 보면 볼 수록 질리지 않고 괜찮습니다. (물론 원 헌드래드퍼센트 주관이죠) 더보기
길가다 멋진차가 있어서 한 컷. 일요일 오전. 은행에 들러 약간의 용돈을 찾아 나오는데 길가에 시선을 확 잡아끄는 차가 있지 뭡니까. (무)의식적으로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한컷 찍었는데 둥근듯 하면서도 쭉 빠진 모습이 아주 멋집니다. 네.... 제찹니다. 더보기
조용한 세단에서 클래식을 들으면… 조용한 세단을 타고 메타세콰이어길을 달리면서 클래식을 들으면 분위기있고 좋겠지요? 하지만 차에서 음악 감상을 하는게 근본적으로 일종의 아이러니를 가지고 있습니다. 음악감상을 하기 위한 청취실(?)에서는 벽에서 반사되는 음향을 조절하기 위해 커텐을 치는 것은 물론이고 소음을 없애기 위해 방음재를 설치합니다. 하지만 차는 기본적으로 실외에서 분당 수천번의 폭발이 일어나는 엔진을 갖고 길을 달리면서 들어야 하는 문제가 있는 것이죠. 그런데도 놀랍게도 조용한 차들이 있습니다. 한때 국내차에서도 조용함을 승부수로 내걸었었던 차가 있었고 수입차 가운데도 렉서스같은 경우는 스포츠세단이라고 말하는 IS시리즈도 무척이나 조용해서 배기음이 잘 느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한편 인피니티 G37는 이중적 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