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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인피니티 G37의 사이드미러 이야기, 부제: 빽미러가 아쉬워~ 운전석에서 눈을 돌려 사이드미러를 본 풍경입니다. 사진에도 나왔다시피 35mm렌즈로 찍은 것이라 사람이 보는 것과 비슷한 풍경을 보여주는 렌즈입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제가 운전석에 앉아 편안한 자세(사실 상체를 바짝 세워 앉습니다)로 자리를 잡으면 사이드 미러가 저렇게 보입니다. 어떤분들은 차의 뒷문 혹은 꽁댕이가 거울에 보이는게 좋다고 하시기도 하지만 저는 꽁댕이가 안보이게 조절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대신 사각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죠. 그런데 아쉬운것은 183cm인 제가 앉아서 자리를 잡았을때 저 상태에서 더이상 사이드 미러가 펼쳐지지 않는 것 입니다. 다시 말하면 뒷꽁땡이가 안보이고 더 넓게 보고 싶은데 거울의 각도가 저게 끝이라는거죠. 의자를 당겨서 각도를 조절하면 되지만 십수년 이어온 운전습관이.. 더보기
G37 컨버터블과 G37세단을 비교해보니... G37컨버터블과 제가 타고 있는 세단을 비교하려고 블로그에 글을 써놓고 오랜 시간이 지났네요. 공개를 하지 않아서 영상은 유튜브에서만 돌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하 결국 뭐 시간 지나도 제대로 비교하겠나 ~ 싶어서 영상이라도 출고시켜봅니다. 짧은 느낌은 주행성능은 컨버터블이 좀 더 무겁고 둔하다는 느낌이고 도로를 꽉 잡고 달리는 세단에 비해 약간의 미끄러짐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재밌게 차를 탈 수 있겠네요. 살짝살짝 미끄러지면서 말이죠. 외관은 어찌나 멋진지...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 고개를 돌려 쳐다봅니다. 민망할 지경이죠. 게다가 뚜껑열고 달리니.. 뎃츠 베리 하앗~ 단점도 있었으니... 탑을 열고 트렁크를 들여다보면 깜짝 놀랍니다. 트렁크를 오픈하면 가방은 커녕 전화번호부 한권 집어넣으면 끝나는 트렁.. 더보기
인피니티로 시골길을 달려... 자주 시골길을 달리게 되는군요. 지방출장으로 하루 1,000km를 달리기도 했고 4시간동안 고속도로에서 크루즈 컨트롤로 다니기도 했습니다. 오래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서 일단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더보기
ECM 룸미러는 필요한 옵션인가? 요즘 나오는 자동차들 대부분 기본장착되는 옵션입니다. ECM룸미러. 게다가 수입차 브랜드들은 대부분 기본이죠. 국산차 가운데는 쌍용, 대우차가 예~전 부터 기본옵션으로 제공하고 있고 최근에는 현대기아를 비롯한 대부분의 차에서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ECM룸미러의 기능은? 쉽게 설명하자면 룸미러에 들어오는 빛의 세기를 파악해 거울의 반사도를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즉 뒷차 불빛으로 눈부시지 않게 하는 역할이죠. 뒤에서 파란색으로 헤드램프를 개조한 차가 똥꼬를 찌르며 따라온다면 쫓기는 스트레스에 눈부심에 정신없습니다. 이럴때 ECM룸미러가 있으면 그나마 눈부심은 없이 달릴 수 있습니다. 왜 G37엔 없나? 왜 없을까요? 인피니티 관계자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한번 대답해주시기 바랍니다. '거 얼마한.. 더보기
차에 내장된 블루투스 핸즈프리 옵션을 사용해보니... G37S 세단에는 블루투스 핸즈프리 옵션이 장착됐습니다. G35시절에는 미국에서는 옵션품목으로 제공됐지만 한국 출시에서는 빠져서 안타까워하는 오너들도 있었습니다. 렉서스나 벤츠 등 일부 수입차에서 제공하는 블루투스 핸즈프리 옵션은 제대로 사용해볼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시승차를 받으면 주로 2~3일내에 반납하기 때문에 블루투스 전화를 등록하고 전화번호보 기록하고 사용하긴 여간 번거러운일이 아닐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차의 주인 입장에서 블투(블루투스를 줄여말하겠습니다) 핸즈프리는 무척이나 편리한 옵션입니다. 제 핸드폰은 대만 HTC사의 듀얼터치폰입니다. 이것 아니라도 왠만한 핸드폰에 '블루투스'기능은 대부분 내장됐습니다. 처음에 'my car'라는 장치를 연결해주기만 하면 차에 타서 시동을 거는 순간 핸.. 더보기
서커스를 후원하는 자동차 인피니티가 10월 15일부터 공연이 시작되는 '태양의 서커스 알레그리아'를 후원한다고 합니다. 5천만원짜리 샀으면 서커스 표 한두장 주는 줄 알았더니 암말 없네요. 으흠.. 인피니티는 이미 여러번 문화공연을 후원했습니다.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서 하기도 합니다만 EX35 신차 출시때는 그 공연을 신차 출시에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까칠한 관점에서 본다면 세금으로 나갈 돈 문화예술 후원금으로 활용해보자는 이유도 있을것이라 추측해봅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하고 있는 방식인데 야구팀, 축구팀 등을 후원하거나 유명 골프선수를 후원하는 것도 같은 목적이겠죠. 그런데 저 서커스... 광고를 안하는것인지 나만 모르는 것인지 홍보도 인피니티에서 다 해주고 있는 느낌이에요 ㅎㅎㅎ 내일은 차를 구입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