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고

사고가 났습니다!!! 견적이 무려~~ ㅎㄷㄷ 사고가 났습니다. 3년간 아무런 탈도 없이 잘 달리던 G37이 첫 사고를 맞이했습니다. 제가 수제비 먹는 사이에 말이죠. 사건 경위는 이렇습니다. 주차를 하면 안되는 길가에 저는 차를 세웠고 수제비 집에서 맛있게 저녁을 먹고 있었죠. 약 30분이 지나 나와보니 택시 한대가 뒤에 서 있었고 기사님이 제게 차 주인이냐고 묻더군요. 다가가 살펴보니 운전석쪽 백미러 뚜껑(?)이 날아갔고 백미러는 충격을 받아 깨졌습니다. 기사님의 증언에 따르면 약 15분쯤 전에 중형차를 모는 여자가 자신의 차 백미러로 제 차 백미러를 쳤고 이때 뚜껑이 날아가고 백미러가 거꾸로 접혀 꺽였습니다. 택시가 이를 목격하고 다음 신호등까지 따라가 "사고를 내고 그냥가면 어쩌냐 "고 말하자 그 여성은 우물쭈물 차를 세우고 제 차쪽으로 걸어.. 더보기
만분의 일 - 자동차 리콜의 필요성에 대해 만분의 일. 아주 작은것. 거의 일어나지 않을 확률에 대해 우리는 만분의 일이라고 합니다. 또는 '그런일은 세상에 일어나지 않아'라고 주장하면서 '만에하나'라고 얘기합니다. 최근 지진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 세계 곳곳에서 말이죠. 아이티에서 일어난 지진은 수많은 희생자를 낳았습니다. 국가가 통제되지 않는 상황까지 초래됐습니다. 헌데 얼마전 칠레에서 일어난 지진은 아이티보다 수백배가 강했습니다. 그런데도 다행히 수백명의 희생자에 그쳤습니다. 둘의 차이는 '만에하나'에 대비했다는 것입니다. 칠레는 예로부터 지진위험국이었습니다. 과거 대지진으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입었던 사례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진에 대비한 건물설계를 했고 주민들도 차근차근 대피절차를 수행했습니다. 원래 하려던 자동차 얘기로 돌아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