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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E

비오는날 음악들으며 드라이브하기 토요일 오후 비가 오락가락했습니다. 일을 하기 위해 강변북로를 타고 동쪽으로 달리면서 차분하게 음악을 들었습니다. MOT의 2집 앨범에 수록된 ‘서울은 흐림’ 비오는 날씨와 딱 맞아떨어지는 음악입니다. 사족을 붙이자면 G37S는 11개의 스피커가 있습니다. 앞문에 각 3개씩, 뒷문에 1개씩 해서 8개와 앞 뒤로 1개씩 있습니다. 앞문 제일 아래쪽에 있는 스피커는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우퍼입니다. 스피커 뒤에 위치한 자석을 스피커 앞으로 옮겨오면서 두께를 줄였고 닛산과 공동디자인으로 차 문에 내장하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또한 6매의 CD체인저는 MP3를 지원합니다. **달리면서 음악을 틀어놓고 캠코더로 찍어보았습니다. 차에 타고 있는것 같나요? 더보기
조용한 세단에서 클래식을 들으면… 조용한 세단을 타고 메타세콰이어길을 달리면서 클래식을 들으면 분위기있고 좋겠지요? 하지만 차에서 음악 감상을 하는게 근본적으로 일종의 아이러니를 가지고 있습니다. 음악감상을 하기 위한 청취실(?)에서는 벽에서 반사되는 음향을 조절하기 위해 커텐을 치는 것은 물론이고 소음을 없애기 위해 방음재를 설치합니다. 하지만 차는 기본적으로 실외에서 분당 수천번의 폭발이 일어나는 엔진을 갖고 길을 달리면서 들어야 하는 문제가 있는 것이죠. 그런데도 놀랍게도 조용한 차들이 있습니다. 한때 국내차에서도 조용함을 승부수로 내걸었었던 차가 있었고 수입차 가운데도 렉서스같은 경우는 스포츠세단이라고 말하는 IS시리즈도 무척이나 조용해서 배기음이 잘 느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한편 인피니티 G37는 이중적 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