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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기둥 뒤에 공간 있어요. ('기둥뒤에 공간있어요~' 이야기를 모르는 분은 아래를 잠시 클릭해서 보고 지나가시길~) 심지어 영상도 나옴 주차할 때 마다 신경 쓰입니다. 사실 문콩 한번 당한 뒤로 무척 신경 쓰는 편입니다. 주차공간 있어도 좌우의 주차 친구들을 좀 살펴보고 좀 더 좋은 자리 있나~ 고민하다가 넣는 편입니다. 회사 주차장 지하3층에는 저런 공간이 있는데요. 뱅글뱅글 돌아 차 내려오는 경사로 바로 옆 첫자리입니다. 옆에서 바로 내려오기 때문에 대부분의 차들이 지나쳐버리는 자리죠. 게다가 기둥 뒤에 공간이 있기 때문에 운전석을 주차선 끝에 바짝 붙여대도 문을 활짝 열고 내릴 만큼 공간이 확보 됩니다. 다만 귀찮은것은 트렁크쪽으로 돌아 나와야 한다는 것이죠. 옆차를 위해 항상 기둥 근처에서는 살짝 꽁댕이를 비스듬하게 기둥 .. 더보기
오래만에 G37블로그를 다시 쓰면서 22222km에 블로그 글을 썼는데 지금은 33333km를 넘어섰으니 한참을 띄어 먹었군요. 앞으로도 자주쓸지 어떨지 모르지만 일단 하나하나씩 새로운일, 문제점, 개선점 등등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회사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나오는데 문득 엇그제 다른층에서 옆에 있던 차와 마주쳤습니다. 또 바로 옆자리에 대게 된것이죠. 물론 자주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만 본래 주차장 구석자리에 벽으로 바짝 붙여대는 제게는 한동안 옆자리 고정친구였던 블루 모닝이 어디갔는지 궁금합니다. 모닝옆에 대면 그래도 공간이 넉넉해서 좋았는데 ㅎㅎ 지난번 조수석 문짝에 '문콩'을 당한 뒤론 아주 조심스러워졌습니다. 세차도 안하면서 말이죠 -_- 최근들어서는 실내에 습기차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특히 오늘같이 눈이나 비가 오는 날엔.. 더보기
핑크 주차장을 아시나요? 관공서를 다니다보면 특이한 주차선이 있습니다. 핑크색으로 그려있고 가운데는 마치 여자화장실 표시같은 모양이 있습니다. 이게 뭐하는 것이냐 하믄... "여성우선주차장"이란 것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여성 '전용' 이 아닌 '우선'이라는데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성만 주차가능한 공간으로 오해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관공서에서는 해당 주차장을 '"여성운전자와 마주쳤을 경우 양보해달라"는 정도의 의미'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혹시 그런 효과를 노린것일지도 모르지만 '장애인 주차구역'과 같은 형태, 같은 방법으로 설치됐으니 여성만 주차가능한 공간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구나 하는건 당연합니다. 제가 사는 구로구의 경우 '구로시설관리공단'에서 17개소 320면을 운영한다하니 꽤 많은 편입니다. 중요한건 '핑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