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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7과 떠나는 여행

서커스를 후원하는 자동차

인피니티가 10월 15일부터 공연이 시작되는 '태양의 서커스 알레그리아'를 후원한다고 합니다. 5천만원짜리 샀으면 서커스 표 한두장 주는 줄 알았더니 암말 없네요. 으흠..

인피니티는 이미 여러번 문화공연을 후원했습니다.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서 하기도 합니다만 EX35 신차 출시때는 그 공연을 신차 출시에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까칠한 관점에서 본다면 세금으로 나갈 돈 문화예술 후원금으로 활용해보자는 이유도 있을것이라 추측해봅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하고 있는 방식인데 야구팀, 축구팀 등을 후원하거나 유명 골프선수를 후원하는 것도 같은 목적이겠죠.

그런데 저 서커스... 광고를 안하는것인지 나만 모르는 것인지 홍보도 인피니티에서 다 해주고 있는 느낌이에요 ㅎㅎㅎ

내일은 차를 구입한 딜러에게 혹시 표 없냐고 물어봐야겠네요.

포르쉐는 10월달에 '포르쉐 월드로드쇼'를 진행하고 얼마전 폭스바겐은 동호회를 중심으로 태백 서킷에서 행사를 했습니다.  BMW도 M3, M5출시를 기념하면서 오너들을 초청해 시승행사를 했구요.

이쯤이면 인피니티도 뭔가 해줘야할텐데 G35에서 파워트레인과 일부 옵션이 변경된 G37출시라고 너무 조용히 넘어가는것 아닌가 싶네요.

사실 11월 11일 닛산코리아 정식출범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차나 사람이나 젊은 닛산코리아는 활기찬 조직임엔 틀림없기 때문에 뭔가 보여주리라 기대해봅니다.

졸음을 참느라 횡설수설..  기사쓰는것도 아니고 블로그 글이니 그냥 편하게 쓰고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