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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7과 차차차

정품 인피니티 시계 자랑.

ㅋㅋㅋ 자랑은 아니구요.

몇 년 전에 신형 인피니티 FX 출시행사에 취재갔다가 
받아온 사은품(?)입니다.

방 정리를 하는데 박스에 고이 모셔진 시계가 나오더라구요.
당시엔 제가 인피니티를 타기 전이라서 
인피니티 시계가 이쁜지 모르고 있었는데

제 차에 붙어있는 아날로그 시계를
탑승해 본 다수의 여성들이 탐내더란 말입니다.

그래서 그 시계 모양 그대로 손목시계 있음 좋겠다~
하고 생각하던 차에 방구석에서 이런 아이템이
발견됐습니다.

동네 지나다가 시계방가서 줄도 줄였고 
겸사겸사 차고 다녀보려는데...

이게 고급스럽지 않아서 (전혀!!)
스와치 다섯개를 합친 무게쯤 되며
줄은 날카롭기가 서울역에 그지 없습니다. (캬캬 메가쇼킹)

당시 같이 기념품을 받았던 다른 회사 기자의 말에 따르면
착용 삼일째 상판과 하판이 분리되면서 전사했다고 합니다.
뭐 그래도 당분간 전사하기 전까지 함 차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