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37로 달리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캐나다 알버타주에서 만난 G37X 캐나다에 출장다녀왔습니다. 6월부터 9월까지는 20도 내외의 선선한 여름이고 나머지는 영하 30도를 오르내리는 겨울이 강력한 지역입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4륜구동 픽업트럭이나 짚을 많이 타고 아우디의 콰트로 또한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거기엔 인피니티의 G37도 4륜구동 버전으로 있었으니... 항상 인터넷으로 보면서 부러워하던 바로 그 버전입니다. 겨울이면 뒷바퀴 횅횅 돌아가는 2륜구동이라 항시 부들부들 떨면서 운전했는데 4륜구동 G37X를 보니 하체를 뜯어오고 싶었습니다. 더보기 G37로 야간 달리기 남들처럼 달리는 스타일은 아닙니다만 G37을 타면서 달리는게 즐거워지긴 했습니다. 특히, 2년차에 접어들면서 나타나는 묵직한 배기음은 즐거움을 더합니다. 왜 1년차엔 이런 소리가 안났는지 모르겠네요. 설마 이런 사진으로 뽐뿌받으시는분은 없겠죠? 뭐 그냥 G37타고 달리니 좋더라구요. 오디오에서 클래식 이쁘게 잘 들리지, 적당히 배기음 나니 부웅~ 하지..~~ 더보기 인피니티 G37의 사이드미러 이야기, 부제: 빽미러가 아쉬워~ 운전석에서 눈을 돌려 사이드미러를 본 풍경입니다. 사진에도 나왔다시피 35mm렌즈로 찍은 것이라 사람이 보는 것과 비슷한 풍경을 보여주는 렌즈입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제가 운전석에 앉아 편안한 자세(사실 상체를 바짝 세워 앉습니다)로 자리를 잡으면 사이드 미러가 저렇게 보입니다. 어떤분들은 차의 뒷문 혹은 꽁댕이가 거울에 보이는게 좋다고 하시기도 하지만 저는 꽁댕이가 안보이게 조절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대신 사각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죠. 그런데 아쉬운것은 183cm인 제가 앉아서 자리를 잡았을때 저 상태에서 더이상 사이드 미러가 펼쳐지지 않는 것 입니다. 다시 말하면 뒷꽁땡이가 안보이고 더 넓게 보고 싶은데 거울의 각도가 저게 끝이라는거죠. 의자를 당겨서 각도를 조절하면 되지만 십수년 이어온 운전습관이.. 더보기 기둥 뒤에 공간 있어요. ('기둥뒤에 공간있어요~' 이야기를 모르는 분은 아래를 잠시 클릭해서 보고 지나가시길~) 심지어 영상도 나옴 주차할 때 마다 신경 쓰입니다. 사실 문콩 한번 당한 뒤로 무척 신경 쓰는 편입니다. 주차공간 있어도 좌우의 주차 친구들을 좀 살펴보고 좀 더 좋은 자리 있나~ 고민하다가 넣는 편입니다. 회사 주차장 지하3층에는 저런 공간이 있는데요. 뱅글뱅글 돌아 차 내려오는 경사로 바로 옆 첫자리입니다. 옆에서 바로 내려오기 때문에 대부분의 차들이 지나쳐버리는 자리죠. 게다가 기둥 뒤에 공간이 있기 때문에 운전석을 주차선 끝에 바짝 붙여대도 문을 활짝 열고 내릴 만큼 공간이 확보 됩니다. 다만 귀찮은것은 트렁크쪽으로 돌아 나와야 한다는 것이죠. 옆차를 위해 항상 기둥 근처에서는 살짝 꽁댕이를 비스듬하게 기둥 .. 더보기 아우디 타고 이런짓 하는거 '절대' 따라하지 마시오!!! 으흠~ 차는 달리고~, 속도는 60km도 넘고~ 뚜껑은 열린 컨버터블이고~, 엉덩이는 들렸고~ 그 상황에 사진찍는다고 표정 관리하고~ 에헤라~ 절/대/따/라/하/지/마/시/오! 더보기 G37의 디스크 로터문제는 제 차 뿐만이 아니었군요. 지난 연말. 서초동의 인피니티 서비스에 들어가 고속에서 핸들 떨림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시속 120km 이상의 고속에서 브레이크를 밟으면 핸들이 바들바들 떱니다. (과속해서 죄송함돠 -_-) 서비스센터에서 제시한 해결책은 "디스크 로터의 표면이 불균일해져서 떨린다. 표면을 조금 깍아내면 해결될 수 있다. 교체는 유상수리니 무상으로 깍아만 주겠다" 였습니다. 그래서 표면을 깍고나니 핸들 떨림은 사라졌네요. 다만 꺼림직 한 것은 표면을 1년 반만에 깍았으니 조만간 또 깍아야 하는가? 깍다 깍다 안되면 내돈내고 갈아야 하지 않는가? 다들 그러나? 이런 의문이 생겼습니다. 헌데.. 방금 전 인피니티 동호회에서 검색결과 다수의 인피니티 오너들이 동일한 증상을 호소합니다. 게다가 고성능 차량에 저질 브레이크를.. 더보기 G37세단의 정차시 RPM, 어느정도가 정상일까? 일단 사진부터 보고 시작할까요? 지난해 말, D에 놓고 정차시 엔진회전수가 꿀럭거리며 오르락 내리락 하는 현상이 있어 관련 부품을 교체한 일이 있습니다. 연료가 좋지 않아서, 혹은 공기유입이 원활치 않아서 등등 여러 해석이 있었지만 어쨌든 부품을 교체하니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진의 상태는 날씨가 추워서일 것이라 추측합니다. 평소 왼쪽 사진처럼 5,000rpm 500rpm정도 유지하던 차가 어제는 7,000rpm 700rpm 까지 올라가 있었습니다. 10분정도의 짧은 거리를 주행하는 동안이라 아직 엔진이 열좀 덜 받았기 때문이라고 추측합니다. 하지만 기록은 해 두고자 블로그에 사진과 글을 남깁니다. 왼쪽은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찍은 사진. 주행시간은 30분 남짓. 오른쪽은 서울역에서 회사를 오면서 찍은.. 더보기 오래만에 G37블로그를 다시 쓰면서 22222km에 블로그 글을 썼는데 지금은 33333km를 넘어섰으니 한참을 띄어 먹었군요. 앞으로도 자주쓸지 어떨지 모르지만 일단 하나하나씩 새로운일, 문제점, 개선점 등등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회사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나오는데 문득 엇그제 다른층에서 옆에 있던 차와 마주쳤습니다. 또 바로 옆자리에 대게 된것이죠. 물론 자주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만 본래 주차장 구석자리에 벽으로 바짝 붙여대는 제게는 한동안 옆자리 고정친구였던 블루 모닝이 어디갔는지 궁금합니다. 모닝옆에 대면 그래도 공간이 넉넉해서 좋았는데 ㅎㅎ 지난번 조수석 문짝에 '문콩'을 당한 뒤론 아주 조심스러워졌습니다. 세차도 안하면서 말이죠 -_- 최근들어서는 실내에 습기차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특히 오늘같이 눈이나 비가 오는 날엔.. 더보기 22222km 주행 기념샷 지난해 10월에 차를 구입하고 나서 벌써 2만2천2백2십2km를 주행했습니다. 지구가 대략 4만km라니 지구 절반쯤 돌았습니다. 비싼 휘발유로 말이죠. 대략 시내 연비는 7.5km, 고속도로 연비는 12km쯤 나옵니다. 조금 과감하게 밟으면 시내 3km, 고속도로 8km쯤 나오죠. 22222km를 달렸으니 얼마나 휘발유를 태웠는지는 계산해보기 두렵습니다. 그래도 잔고장 없고 든든한 차 입니다. 1만km마다 서비스센터 입고해서 엔진오일 교환했고 각종 점검을 받았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보통 6개월 정도 타면 공기압이 줄어드는데 1만km, 6개월정도에 거의 동일한 공기압을 유지했습니다. 최근 에어컨을 켜고 다니다 보니 선선한 새벽시간에 에어컨을 끄고 바람만 나오게 하면 퀘퀘한 냄새가 나서 2만km점검때 에어컨.. 더보기 GT-R의 국내 출시 기념, 37장의 사진을 공개합니다. ^^ 닛산의 최고 퍼포먼스카 GT-R이 드디어 국내에도 런칭합니다. 핸들이 좌측에 달린 버전이 나오고 공급여력이 생기는데로 한국에도 런칭한다고 하더니 드디어 들어왔답니다. 다음주 언론에 발표회를 갖고 공개한다는데 앞으로 도로에서 볼 날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겸사겸사 제작년 동경 닛산 본사에서 촬영했던 GT-R사진 37장을 다시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더보기 이전 1 2 다음